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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두었다면 좋았을 텐데../생활 정보

주택청약 정리

by 안녕쿠키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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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청약: 무주택자라면 꼭 해야 합니다

 대선이 1년이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국민들이 가장 크게 주목하고 있는 정책은 부동산 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어진 요즘 주택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주택 청약에 대해 간단히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주택 청약 간단 정리

주택 청약의 정의

 주택청약이란 미래에 지어질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받기 위해 가입하는 1인 1계좌 원칙의 저축입니다. 우리가 아파트를 사려면 부동산에 가서 매물을  확인하고 돈을 내고 사면 되는데요. 새 아파트의 경우 주택 청약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만 구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주택 청약 시스템에서는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우선순위를 갖게 됩니다. 이 기준에는 부양가족수, 무주택기간(만 30세부터 산정), 가입 기간 (만 17세부터 산정)이 있습니다.

 

http://nhuf.molit.go.kr/FP/FP07/FP0702/FP07020701.jsp에 들어가시면 청약 가점을 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소개, 주택구입(내집마련디딤돌 등), 전세자금, 월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주택청약, 신혼부부대출

nhuf.molit.go.kr

주택 청약의 종류 2가지 - 국민주택 VS 민영주택

국민주택: 나라가 주거안정을 위해서 국가가 건설하는 85㎡ 이하의 주택으로 공공분양, 공공임대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청약 납입횟수가 많다면 젊은 나이에도 당첨 가능성이 있는 편이고 국민주택에서는 청약 통장에 적립된 금액을 저축 총액이라고 한다.

 

민영주택: 민간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건설하는 자이, 롯데캐슬, 래미안 등 브랜드 아파트를 통칭합니다. 민간분양, 민간임대 2종류가 있고 넓은 평수가 없고 집값 상승이 더뎌 실 거주자가 입주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민영주택에서는 청약 통장에 적립된 금액을 예치금이라고 한다.

 

주택 청약은 왜 하는 건가요?

 '부동산에 가서 당장 오를만한 아파트를 골라 사는 게 아파트를 사는 더 쉬운 방법이지 않나'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청약 같은 귀찮은 일은 안 해도 될 텐데 말이죠. 물론 맞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주택 청약의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의 분양가가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가 분양가를 책정하는 데에는 정부의 허락(주택 보증 공사, 분양가 상한제 등등)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기본적인 택지비와 건축비만을 고려한 분양가를 책정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주변에 있던 기존의 아파트의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형성됩니다. 저렴한 분양가를 이용한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자, 돈이 부족해 현재 거주하는 곳의 아파트를 살 형편이 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이 주택 청약이 굉장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현재 무분별한 투기를 막기 위해 전매 제한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택 청약을 통한 시세 차익 투자

2030도 당첨이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이 2030세대 분이시라면 당첨의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신혼부부, 다자녀 부부 등등 다양한 분들을 위한 특별 공급을 이용한다면 당첨 확률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데요. 요즘은 이마저도 경쟁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매달 10만 원씩 넣기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은 청약 당첨자 선발 기준이 다릅니다. 국민주택의 경우 청약 과열 지구를 살펴보면 청약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납입 횟수 24회를 채우게 되면 1순위가 됩니다. 이때 저축 총액이 중요한데 국민주택의 경우 1회 10만 원까지만 납부 금액을 인정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만 원씩 오래 청약에 넣는 게 유리하게 됩니다. 서울의 경우 1500만 원 정도가 안정권이라고 합니다. 한편, 민영주택의 경우 요구하는 예치금에 비해 나의 예치금이 부족할 때 부족한 예치금을 일시불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만 원씩 넣는 이점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국민주택 청약을 위해 10만 원씩 납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 17세에 주택 청약 가입하기

 미성년자 때 넣은 금액은 24회까지만 인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 17세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가입 방법입니다. 아직 가입하시지 않은 성인분들은 지금 가입하셔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주택 청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혼의 20대, 30대의 입장에서 언뜻 생각해 보면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위해 한 달에 10만 원씩 적금 붓듯이 넣다 보면 훨씬 큰 소득이 와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고품격 블로그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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