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색에 따른 분류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와인 색에 따른 분류

 며칠 전 작은 시상식에 가서 호텔에서 식사를 하기 전 직원 분이 오셔서 레드 와인 한 잔을 따라 주셨습니다. 평소 와인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저는 이를 계기로 와인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와인의 종류에 대해 조사해보게 되었습니다.

와인의 다양한 분류

와인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색에 따라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로제 와인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식사 순서에 따라 식전주, 테이블 와인, 디저트 와인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양조 방식, 저장 기간 등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합니다. 저는 초보자의 입장에서 가장 직관적이었던 색에 따른 분류를 공부했습니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와인의 종류

레드와인 (Red Wine)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졌고 와인 하면 바로 생각나는 이미지의 와인입니다. 붉은 포도, 검은 포도로 조제 가능하며 레드 와인 색의 기원은 포도알을 껍질째 으깨서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기인합니다. 뒤에서 화이트 언급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식사 중에 마시는 레드와인의 경우 붉은 살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주요 품종(포도)에는 카르베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멜롯(Merlot), 피노 루아(Pinot Noir), 가메 (Gamay)이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White Wine)

 포도알을 으깨는 과정에서 포도즙만 사용하고 껍질을 사용하지 않아 투명한 색을 가집니다. 식사 중에 마시는 와인의 경우 레드 와인과 다르게 흰 살 고기(주로 생선)와 잘 어울립니다. 레드와인은 붉은 살 고기, 화이트 와인은 흰 살 고기는 거의 공식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품종에는 샤도네이(Chardonnay), 세미용(Semilion), 리슬링(Riesling),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이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Rose Wine)

 아름다운 색을 띈 핑크 빛 와인입니다. 차갑게 마실수 있어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며 가벼운 해산물 요리에 곁들이면 좋은 와인입니다. '되다만 와인'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입문용 와인으로 좋습니다. 대표 품종에는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가메 (Gamay), 피노 누아(Pinot Noir), 그르나슈(Grenache)가 있습니다.

로제 와인

마치며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많은 와인을 접해 보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소주가 아닌 와인에 관심을 가져보려 합니다. 아직 초보이지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와인은 숙취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 잡으려고 와인을 마셨다가 너무 취하는 불상사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