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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돼지의 철학 공부 첫 번째 시간
안녕하세요 복돼지입니다. 오늘은 철학 공부 콘텐츠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철학 공부라기보다는 저의 부족한 철학적 지식을 채우기 위한 생각 정리 콘텐츠에 가깝습니다. 저의 철학 콘텐츠는 야마구치 슈 작가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책을 주로 인용/참고 했습니다.
르상티망 (Ressentiment) 관련 구절 인용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등이 뒤섞인 감정' 한 마디로 시기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니체가 제시한 르상티망은 우리가 시기심이라고 여기지 않는 감정과 행동까지도 포함한 조금 더 폭넓은 개념이다.
- 르상티망의 정의 -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 기준에 예속, 복종한다.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판단을 뒤바꾼다.
- 르상티망에 대응하는 두 가지 반응 -
이솝우화에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가 있다. 여우가 먹음직스러운 포도를 발견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손이 닿지 않았다. 결국이 여우는 "이 포도는 엄청 신 게 분명해. 이런 걸 누가 먹겠어!"라며 가 버렸다. 이는 르상티망에 사로잡힌 사람의 전형적인 반응을 보여 준다. 여우는 손이 닿지 않는 포도에 대한 분한 마음을 '저포도는 엄청 시다'라고 생각을 바꿈으로써 해소한다.
- 르상티망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방식 -
부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를 얻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부를 경멸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부를 얻게 되면 그들만큼 상대하기 곤란한 사람은 없다.
- 프랜시스 베이컨 베이컨 수상록 -
내 생각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보았을때 가치판단을 뒤집기 위해 그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가령 나만하더라도 내가 가지지 못한 붙임성좋은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보았을 때, 저런 성격은 시끄럽고 산만하다고 폄하하며 안좋은 평가를 내리고는 한다. 조금 더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내가 싫어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르상티망에서 기인한다. 내가 갖지 못해 싫어한다는 감정을 만들어낸다.
이 것은 인간의 본성이기에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겠지만 이 것을 이용해 내가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가진것을 폄하하고 비판만 하는 사람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남들이 가진 물질 혹은 능력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갖기 위해 노력(무조건적인 물질적 소비가 아닌)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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